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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리 (Minari, 2020)
    review/영화기록 2021. 11. 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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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리 (Minari, 2020)

    개봉 미국: 2020.12.11. 한국:2021.03.03.

    장르 :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15

    감독 : 정이삭

     

     

    1.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가족

    1980년대를 배경으로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가족이 시골에서 농장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부문에서 수상을 받았으며 그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함께 있다면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낯선땅 오지에서 하루하루 뿌리 내리며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2. 미나리 줄거리

    초반부

    1980년대 10년 전 한국을 떠나서 미국에 정착한 한인 이민자부부 제이콥과 모니카는 아칸소 주변에 농장이 딸린 컨테이너 집으로 이사를 한다. 제이콥은 딸 앤과 심장병이 있는 아들 데이빗을 데리고 농사를 지으면서 살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내 모니카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같은 도시에 있는 한인타운을 떠나 낯설고 별 볼일 없는 시골에 정착하는 것이 막막하고 짜증난다.아내 모니카는 남편 제이콥이 자신이 원하는데로만 하려는 것에 불만을 품고 결국 한밤 중 부부싸움을 하게 되지만 화해를 한다. 이후 모니카는 아칸소 근처의 한 공장에서 병아리 암수감별사로 일하게되고 제이콥은 레이건 정부정책을 따라 농장을 일구게 된다. 제이콥은 미국농장에서 주로 하는 방법인 다우징 로드를 하지 않고 땅을 파서 물이 나오는 곳을 찾아낸다. 농기계를 구입하다가 과거한국전쟁에 참전했다는 폴이라는 농사꾼을 알게 된다.

     

    중반부

    경제적인 집안 사정 때문에 맞벌이를 해야만하는 모니카는 딸 앤과 심장병이 있는 아들 데이빗을 대신 돌봐줄 친정엄마 순자(윤여정)를 미국으로 모셔온다. 그러나 아들 데이빗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난 외할머니가 진짜 할머니 같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어느날 데이빗이 이불에 실례를 했더니 순자는 데이빗을 놀렸다. 순자와 데이빗의 사이는 점점 나빠지고 할머니의 마운틴 듀 음료잔에 자신의 오줌을 넣어 할머니에게 먹인다. 이런 짓을 한 데이빗은 부모님에게 크게 혼이 나지만 순자는 내색하지 않는다. 그후 서랍을 열다가 다친 데이빗을 치료해주며 순자와 데이빗의 사이는 회복된다.

     

    후반부

    데이빗이 순자에게 안겨 자고일어난 날 아침 순자에게 갑자스럽게 뇌졸중이 와 몸이 마비가 되어 병원에 입원한다. 이후 순자를 다시 집으로 모셔 같이 살지만 모니카는 직장을 다니며 농사일을 돕고 아이들키우고 어머니까지케어해야하는 상황에 너무나 지쳐가고 힘들다. 어느날 데이빗의 심장병 상태가 어떤지 진찰하기위해 오클라호마 주로 향하고 데이빗의 병이 호전됫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제이콥은 한인 마트에 농작물납품 계약을 성공하지만 모니카는 가족보다 우선인 것 같은 제이콥의 농사일 때문에 마음이 상해 헤어지자고 말한다. 가족들이 도시에 간 사이에 순자는 아픈몸을 이끌고 집안일과 쓰레기정리를 한다. 쓰레기를 태우다 하나가 바깥으로 떨어지면서 불씨가 바람에 날려 창고로 옮겨가고 저장소에 있던 농작물들이 다 타게 된다. 순자는 이사건으로 죄책감에 떠나려고 하지만 앤과 데이빗의 설득으로 집으로 돌아와 다같이 잠이든다.

    3. 평론가와 관객들의 평가

    평론가들에게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지지만 관객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렸다. 미국 관객, 한국 관객 모두 공감하고 즐길만한 요소가 많았으며 배우들의 연기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외할머니 순자 역할을 맡은 윤여정은 오스카 레이스 다수의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었고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영화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Led by arresting performances from Steven Yeun and Yeri Han, Minari offers an intimate and heart-wrenching portrait of family and assimilation in 1980s America.

    스티븐 연과 한예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가 담긴, <미나리>는 친숙하면서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어느 가족이 1980년대 미국에서 사회 일원이 되어가는 초상화를 보여준다

    - 로튼 토마토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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