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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About Time, 2013)review/영화기록 2021. 11. 15. 11:24반응형
어바웃타임(About Time, 2013)
개봉 : 2013.12.05
장르 : 로맨스/멜로/코미디
국가 : 영국
러닝타임 : 123분
감독 : 리차드 커티스(Richard Curtis)
1. 간단한 소개와 줄거리
2013년 12월 5일에 개봉했다. 크리스마스를 비로한 연말시즌에 커플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1달넘게 극장가에서 보기드문 롱런 상태를 유지했다. 개봉 한달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주인공인 ‘팀’은 21세가 되는 새해를 맞으면서 아버지에게 자신의 집안의 남자들은 21세가 되면 시간이동을 할 수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된다. 다만 자신이 기억하는 시절의 상황으로만 이동 가능 하며 미래로는 갈 수 없다. 또한 어두운 공간에서 혼자 집중해야 이동이 가능하고 다행스럽게도 이동한 시간이 무효화 되면 이전의 선택한 시간으로 돌아갈 수도있다. 이후 팀은 변호사가 되어 런던에 있는 로펌에 취직해 아버지의 친구인 해리의 집에서 얹혀 살게 된다. 해리는 까칠한 성격을 소유한 극작가 였다. 초임 변호사라 힘든 일 투성이지만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며 평범한 일상들을 보낸다. 어느날 친한 친구인 제이와 블라인드 레스토랑에서 놀다가 처음으로 마음이 끌리는 메리와 만나게 된다. 메리와 번호를 교환하고 즐거워 하며 집에간다. 집에 갔더니 해는 자신이 힘들게 쓴 극이 배우가 대사암기를 못하는 바람에 망쳐버렸다며 좌절하며 힘들어 한 상태를 보고 해리의 연극이 망하지 않도록 과거로 시간이동을 해 주연배우를 돕는다. 다만 대신에 레스토랑에 가지 않은 것이 되어 메리의 번호는 사라지고 만다. 슬픔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팀은 어느날 메리가 좋아하는 모델의 사진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전시장으로 간다. 그런데 그 사이에 메리는 남자친구가 생겨버렸다. 팀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파티가 열렸던 시간을 알아내고 그 시간으로 이동해 메리를 꼬셔서 다시 인연을 맺는다. 그렇게 사랑을 나누며 팀과 메리는 결혼까지 하게된다. 이후 가족사이에 벌어지는 일들 사이에 팀은 시간이동을 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또 다르게 발생하는 문제들과 마주하게된다.
2. 등장인물
팀 레이크(도널 글리슨)는 남주인공이자 변호사이다. 21살 모태솔로로 영화 초반에는 남들에게 제대로 말도 못 거는 수줍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팀의 집안 남자들에게 내려오는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의 능력으로 메리와 만나고 결혼까지 한다. 영화는 팀의 관점에서 진행되며 이야기중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팀의 걱정과 고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아버지를 영원히 볼 수 있는 현재에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미래를 살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장면을 연기한 부분 등이 있다. 철 없는 연애한번 제대로 못한 청년에서 책임감 넘치는 가장으로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사랑한다고 하는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로 성장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메리(레이첼 맥아담스)는 팀의 여자친구이자 훗날 아내가 된다. 출판사에서 일하며 고향은 미국이다. 팀은 메리의 첫인상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로 표현하며 사랑스러운 모습에 첫눈에 반하게 된다. 매력적이고 온화한 성격으로 웃는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결혼식 날 본인은 싫어하지만 팀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이탈리아 가수의 노래를 행진곡으로 쓸만큼 팀을 사랑한다. 또 팀을 위로하고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팀의 아빠(빌 나이)는 한 때 대학교수였지만 50세에 은퇴해 여유롭게 노는 시간을 즐기며 생활한다..유머러스하고 털털한 겉보기와 달리 깊은 내면을 지니고 있으며 아들 팀에게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이 있음을 알려준다. 팀의 시간여행의 능력으로 인한 고충을 알아주는 유일한 인물이다. 팀과 메리의 결혼식날 팀에게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남자 두 명은 데스먼드 삼촌과 내 아들 팀'이라고 말하며 가정적이며 아들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 여행자로 하루를 두 번씩 살았고 자식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죽음을 받아들인다.
3. 시간 여행보다 더 소중한 순간, 현재
“I just try to live every day as if l’ve deliberately come back to this one day to enjoy it, as if it was the full final day of my extraordinary, ordinary life”
난 그저 하루하루를 이 날을 즐기기 위해 시간 여행한 것처럼 오늘이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마지막 날인것처럼 살려고 노력할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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