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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칸 셰프(Chef, 2014)
    review/영화기록 2021. 11. 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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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셰프(Chef, 2014)

    개봉 : 2015.01.07

    장르 : 코미디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14

    감독 : 존 파브로(Jon Favreau)

     

    1.소신있는 셰프, 칼 캐스퍼

    주인공은 LA의 잘나가는 레스토랑 골루아즈의 헤드 셰프인 칼 캐스퍼이다. 영화의 시작은 유명한 요리 비평가인 블로거 램지 미첼이 식당에 찾아오는 날로 시작된다. 칼은 소신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요리를 선보이고 싶어 하지만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빼앗긴 후 결국 음식평론가 램지에게 혹평을 받는다.

     

    2.트위터 사건

    음식평론가 램지가 다녀간 그날밤 칼은 직원들과 다 같이 모여 리뷰를 읽는다. 하지만 리뷰 내용은 처참했다. 자존심이 크게 상한 칼은 소신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요리와 손님들이 좋아하는 요리 사이에서 밤새 고민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한다. 출근 후 칼의 새 메뉴를 맛본 직원들은 새 메뉴에 감탄하고 트위터 일은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고 위로한다. 트위터가 뭔지 궁금해진 칼은 아들 퍼시의 도움으로 계정을 만든다. 13만 팔로워에 달하는 미첼의 부정적인 평가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보았고 그 내용을 하나하나 읽어보던 칼은 화가나 프라이빗 메세지인줄 알고 미첼에게 욕설이 담긴 트윗글을 쓴다. 그러나 칼이 올린 트윗은 전체공개글이였다. 아들 퍼시가 아침에 트위터를 확인했을 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리트윗해서 걷잡을수 없이 퍼진 상태였다. 게다가 평론가 미첼이 칼의 트윗에 대응하여 공격적인 트윗을 올린 상태였다. 화가난 칼은 공개적으로 램지에게 재결투를 신청하게 되고 재결투 당일, 칼은 지난번 무참하게 깨진 메뉴 대신 자신이 개발한 새 메뉴를 준비하나, 또 다시 사장의 방해로 원하는 요리를 못하게 되자 고성이 오가며 싸우게 된다. 이에 감정이 격해진 칼은 레스토랑에서 뛰쳐나가고, 그날 밤 평론가 램지는 칼이 도망쳤다고 트위터에 칼을 비꼬는 글을 올린다. 레스토랑에서 쫓겨난 후 자신의 주방에서 혼자 만들고 싶은 메뉴를 만들던 칼은 감정이 폭발했고, 레스토랑에 쳐들어가 램지와 싸우며 난장판을 만든다. 싸우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져버리면서 칼은 직장과 명예 둘 다 잃게 되고, 영상이 인터넷에 다 퍼져버려 새 직장을 구하기도 어렵게 된다. 망가진 칼의 모습에 전부인 이네스는 칼에게 남 아래에서 요리할 때 행복하지 못해라며 인생을 돌아보라고 조언하지만 칼은 자격지심에 이런 말들을 전부 무시한다.

     

    3.푸드트럭 여행

    칼에게는 전처가 양육중인 아들 퍼시가 있었는데 일에만 매달리느라 아들이 함께 하자고 하는 시간들을 당장은 어렵다고 하며 미뤘다. 트위터 사건이후 전처의 권유로 낡고 지저분한 쉐비제 88년식 푸드트럭 한대를 얻게되고 이동식 식당을 준비하게 된다. 칼은 아들과 함께 푸트트럭을 손보기 시작하고 레스토랑 동료였던 마틴은 칼의 소식을 듣고 칼과 같이 일하겠다며 마이애미까지 달려온다. 칼은 식재료와 주방기구를 사서 푸드트럭 영업을 준비한다. 칼과 마틴은 푸드트럭을 몰고 뉴올리언스와 텍사스를 거쳐 LA로 돌아갈 계획을 세운다. 아들 퍼시 또한 보조 요리사로 따라나서며 트위터에 자신이 찍은 사진을 올리고 엘 헤페 푸드트럭을 홍보한다. 이후에 푸드트럭이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푸드 트럭이 가는 도시마다 사람들이 몰려와 큰 인기를 얻게 된다. 푸드트럭 여행 동안 칼과 아들퍼시는 그동안 보내지 못했던 부자간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LA에 도착할 여행의 마지막 무렵 칼은 퍼시에게 여름이 끝나면 다시 바빠져서 지금처럼 시간을 많이 못보내게 돼도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말한다. LA에 도착한 후 아들 퍼시는 다시 칼과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칼은 집으로 돌아와 다시 혼자가 되고 퍼시가 보내준 그동안의 여정을 담은 동영상을 본다. 동영상을 본 후 마음이 바뀐 칼은 퍼시에게 전화해서 주말에만 푸드트럭을 함께하자며 그에 대한 페이는 대학등록금 마련에 준비금으로 쓰자며 다시 부자간의 연결고리를 맺는다. 그렇게 퍼시는 주말마다 아버지의 푸드트럭을 돕고 아내인 이네스까지 일을 거들어주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4.새로운 시작

    어느날 바쁘게 푸드트럭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데 램지가 찾아온다. 칼은 처음에 램지가 자신에게 망신을 주었던 일들을 언급하며 책망하나, 램지는 오히려 자신의 일이 원래 비평하는고 욕을 쓰는 일이라 어쩔수 없었으며, 칼의 열성팬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 지배인 아래서 억지로 만들었던 요리보다 칼이 마음대로 만든 요리인 쿠바 샌드위치가 훨씬 맛있다고 극찬을 한다. 이후 램지는 자신의 블로그를 판매하여 얻은 큰 수익으로 땅을 샀는데 그 땅에서 식당을 운영하면 어떻겠냐며 사업을 제안한다. 이후 칼은 램지의 투자제안을 받아들여 엘 헤페라는 식당을 차린다. 예상대로 식당은 잘운영이 되고 칼과 이네스는 재결합 파티를 연다. 그런 칼과 이네스 사이에서 아들 퍼시는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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